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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 노벨 작가 히라사카 요미

平坂読(히라사카 요미)
제0회 MF문고J 라이트 노벨 신인상 우수상 수상

2004년 9월 수상작 ホーンテッド!(하운티드)로 데뷔
2006년 3월  ソラにウサギがのぼるころ(하늘의 토끼가 올라갈 무렵) 시리즈 시작
2007년 6월 ねくろま(네크로마) 시리즈 시작
2008년 9월 ラノベ部(라노베부) 시리즈 시작
2009년 8월 僕は友達が少ない(나는 친구가 적다) 시리즈 시작


왜 뜬금없이 작가 약력이냐고 하면 사실 다른 작품은 그다지 흥미가 없었는데 최근의 '나는 친구가 적다'가 상당히 취향에 맞았기 때문에 다른 작품들을 살펴보던 중. 나름 조사한게 아까워서(...) 적당히 소개합니다(어이)

초창기 작품들은 크로이츠님이 은근히 언급하셨던 작품들이더군요.


하운티드

죽은자의 약 1할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고스트>로 되살아나는 시대.
어느날 유키는 소꼽친구인 미하루에게 고백을 받지만 미하루는 그 직후에 사고로 사망한다. 시체에 메달려 눈물을 흘리는 유키였지만 미하루는 고스트가 되어 되살아 나 두사람을 사귀기 시작한다. 만질 수 없는 고스트여서는 이런 일도 저런 일도 못한다고 유키는 한탄하지만 미하루는 행복한 듯하다. 트러블이 많지만 그 나름대로 즐거운 매일이었다. 하지만 엉뚱한 사건으로 후배 히카리가 두사람 사이에 끼어 들었다.

작가 메세지
'누구나가 즐길 수 있는 감동의 판타지 러브스토리야.'라고 말하고 친구하게 읽게 했더니 '이 거짓말쟁이!'라고 화를 냈다. 정말 실례가 되는 녀석. 대체 어디가 거짓말이라는 걸까요. 네?

이 녀석은 정말 무서운 녀석이더군요.
(자신이 여자라는 것을 숨기고 있는 점을 제외하면) 평범한 고등학생인 쿠도 유키가 주인공이라는 점에서 이미 저한테는...OTL

하여간 이런 무시무시한 녀석으로 데뷔한 사람답게 범상치 않은 작품들을 써 왔습니다.
'네크로마' 같은 경우는 소꼽친구가 좀비로 부활해서 되돌아 온다는 이야기이고
'하늘에 토끼가 올라갈 무렵' 같은 경우는 성직자인 주인공을 연인의 전생이라면서 데리러 온 흡혈귀와의 이야기였죠.
작품은 러브 코메디이지만 표현은 성적인 그리고 그로테스크한 묘사가 많다는 평가가...OTL

이런 사람에게 어떻게 '나는 친구가 적다.'같은 녀석이 나올 수 있었나 했더니 바로 전작인 '라노베부'부터 성향이 바뀌었더군요.


라노베부

모노노베 후미카는 극히 평범한 고등학생. 고등학교에 입학하고 1주일, 지금까지 특징없이 평범한 나날을 보내고 있던 후미카였지만 어느날 문득 정신을 차리고 보니 경소설부, 통친 '라노베부'에 소속하게 되었다. 그렇다고해서 대단한 사건이 일어나는 것도 아니고, 라이트노벨을 읽거나 조금 특이한 친구들과 우정을 쌓거나 좀 별난 선배와 얽히거나 하는 즐거운 일상을 보내곤 했다. 그런 어디에게 있을 법한 하지만 어디에도 없을 것 같은 나날이 펼쳐지는 신감각 라이트노벨.






무난하고(좋은 의미로) 즐거운 이야기라는 평가가 많은 녀석이죠.
내용적으로는 현시연이나 러키스타 같은걸 연상하면 될듯 합니다. 이런 부활동을 해보고 싶다! 라는게 많은 라노베 매니아의 감상(...)





나는 친구가 적다.

학교에서 아웃사이더인 하세가와 코다카는 언제나 기분이 나쁜 것 같은 소녀 미카즈키 요조라가 혼자서 즐거운 듯이 이야기 하는 것을 목격한다. '혹시 유령이 보이는 인간?' '친구와 이야기 하고 있었을 뿐이야! 가상친구와!''....' 코다카는 요조라와 함께 어떻게 하면 친구가 생길 것인지 이야기 했지만 요조라는 과도한 행동력으로 친구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는 무척이나 유감스러운 부까지 만들어 버렸다. 게다가 뭐가 잘못된 것인지 계속해서 미소녀들이 입부한다. 함께 에로게를 하거나 수영장을 가거나 연극을 해보거나 목적에서 탈선하고 있는 느낌의 그들은 과연 친구를 사귈 수 있을 것인가? 좀 문제가 있지만 즐거운 청춘 러브 코미디 탄생!





이녀석이 제가 이 작가에 대해서 살펴보게 된 녀석입니다.
금년에 본 녀석들 중에서도 상위권에 들어오는 녀석이죠.
여러모로 즐거웠던 녀석으로 책을 읽을때 오랜만에 싱글싱글하면서 본 녀석인것 같네요.

사실 간단한 감상도 쓰고 싶었지만 포스팅중 지쳐서(어이)

하여간 눈여겨 볼만한 작가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괴이하고 매니악한 소설에서 부터 점점 대중화(?)되어가는 과정이 한눈에 보이기도 해서 나름 재밌네요.
다만 뭐 매니악한 소설은 그 나름대로 의의가 있는 편이라서 멸종해 가는게 좀 아쉽기도(어이)
전 최근작은 마음에 들었습니다. 라노베부도 한번 읽어볼 계획이네요. ㅎㅎ

그럼 좋은 하루를!!
by 폴리시애플 | 2009/10/23 12:42 | 라이트 노벨 이야기 | 트랙백 | 덧글(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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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at 2009/10/23 12:45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폴리시애플 at 2009/10/23 23:09
사실 뭐 어느부분부터가 될지는 저도 모릅니다. ㅎㅎ 최근것부터 나오지는 않을지도....라는게 제가 말씀 드릴수 있는 일이랄까요(먼눈)
Commented by 리셋⁴ at 2009/10/23 15:57
아니 "하운티드"나 "나는 친구가 적다"나 비슷비슷해 보이는데요. 병신같지만 멋있는 설정이(...)

뭐 친구가 적다는 것들이 다들 미소녀라는 것 자체가 지나치게 안이한 설정 같습니다만. 아...바뀌었다고 한 부분이 그런 부분인가요. 확실히 좋게 말해 대중적이 되었고, 나쁘게 말해 설정이 안이해지긴 했네요. 1:1로 나갔다면 괜찮았을것 같은데...미소녀"들"이란 부분이 발목을 잡을 것 같다능...;
Commented by 폴리시애플 at 2009/10/23 23:36
설정만 놓고 보면 차이는 역시 '죽음'에 대한 이야기가 소재로 쓰이냐 안쓰이냐 아닐까 싶습니다.
하운티드도 세계관 자체가 죽은자들이 되돌아는 오는게 일상적인 세상이고 뭐 좀비로 되살아난 연인 이야기도 그렇고 뱀파이어 이야기도 뭐 그렇고(먼눈)

또한 설정만이 문제가 아니라 말그대로 성적인 묘사나 그로테스크한 묘사가 '친구가 적다'쪽에는 그다지 없습니다. 말그대로 대중적인 라노베라는 느낌이 강하죠. 대중성의 강화가 꼭 좋은 것만은 아니지만 필력이 있는 작가가 대중성을 확보하면 어떤 소설이 나오는가를 잘 보여준 녀석 같습니다.^^
Commented by Laphyr at 2009/10/23 21:07
네크로마에서는 굉장히 실망을 했었는데 라노베부 이후로는 관심이 끌리더군요. 이전 작품들은 읽어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MF가 확실히 신인을 어떤 방향으로 끌어가야 한다! 는 것에 대해서 노선을 갖추고 있는게 아닌가! 를 증명해 주는 작가 중 한 명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발전이나 변화가 모두 편집부의 힘은 아니겠습니다만, 색깔이 변화하면서도 긍정적으로 바뀌는 부분이 눈에 뜨이니 그런 생각을 하게 되네요.
리셋님 말씀대로 친구가 적은 것이 다 미소녀이기 때문에 좀 짜증이 나기도 하더군요. <나는 친구가 적다>의 경우는 진짜 후반부 가니까 이게 염장인지, 진짜 요런건지 의심이 갈 정도였으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차라리 2권부터는 학원 연애물로 가랏!! 이라고 생각해 버리게 만드는 캐릭터 만들기가 인상적이었던 것 같아요. 이 부분은 네크로마부터도 나쁘지 않았긴 하지만요.
Commented by 폴리시애플 at 2009/10/23 23:25
전 그냥 싱글싱글하면서 끝까지 읽었습니다. 러브코메디에 제가 원하는 것이 딱 저정도라고 할까요.
특히 생각나는 소설이 학생회 시리즈입니다만 그것보다 낫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 ㅎㅎ
라노베부도 슬슬 읽어보고 있는데 생각외로 꽤 괜찮더군요. ^^
솔직히 전혀!! 관심이 없던 작가였기에 반대로 괜찮았던게 더더욱 눈에 띄네요.
...사실 제가 모처에 강력 추천하기도(어이)
Commented by 크로이츠 at 2009/10/24 17:11
데뷔작 때부터 계속 체크하고 있는 작가입니다만, 연구도 많이 하고 다양한 실험적 시도를 하는 사람이죠.
다만 항상 약간 삐딱한 구석이 있달까... 요즘은 팔리는 요소를 노골적으로 조합해서 작품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만, 그러면서도 절대로 평범한 왕도 스타일로는 하지 않는 게 이 사람 특징인 것 같습니다. 다른 작품을 벤치마킹해도 아주 노골적으로 해버리고...
『하늘의 토끼가 올라갈 무렵』이 일러스트레이터 문제로 망하지만 않았어도 초기 노선을 계속 유지할 수 있었을텐데 그 부분은 좀 아쉽더군요.

ps. 참고로 네크로마의 히로인은 좀비가 아니고 스켈톤입니다(...)
Commented by 폴리시애플 at 2009/10/29 20:08
하늘의 토끼가...문제는 참 그렇더군요. 소설가로서는 운이 없었던 걸까요.
저도 평범하지 않은 부분들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살짝 꼬아 놓는 게 오히려 더 맘에 드는 듯.

좀비가 아니라 스켈톤이었군요. 수정해 두겠습니다.(먼눈)
Commented by lastwaltz at 2009/10/24 19:36
최근엔 라노벨에 딱히 손이 안가서 문제네요.
사던거야 절반은 의무감으로 사게된다는 느낌이랄까.....

책을 보는것도 슬럼프에 걸리는 모양입니다.
Commented by 폴리시애플 at 2009/10/29 20:09
저도 약간은 슬럼프입니다. 저도 의무감으로 보게되는 책이 있네요.
그래도 아직 10년은 더 싸울수 있을 듯(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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